민생법안 썸네일형 리스트형 [칼럼] 단식애상 굶으면 죽는다. 지극히 당연한 명제이고, 진리이다. 인간은 음식물을 통해 각 종 에너지원을 얻고, 그 에너지로서 삶을 영위해 나간다. 그런 까닭으로 '먹기 위해 사느냐, 살기 위해 먹느냐’라는 철학적 질문이 꽤 오래전부터 회자되었으리라. 어느날 샤워 뒤 본 거울에서 본 불어난 뱃살과 턱선이 보이지 않아 미련해 보이기까지 하는 얼굴형태로 인한 충격으로 급작스런 단식을 결심해 본 적이 있다. 며칠 굶고서 체중이 빠지고 적당량 붓기로 사료되는 그 어떤 부피들이 빠져 나가는 희열을 맛본적이 있다. 하지만 그 기간동안에도 음식물의 자극적인 스멜을 느끼거나 조리되는 과정에서의 소리만 들어도 군침을 한 바가지씩 흘렸던 것도 사실이다.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설까지 언급하지 않더라도 먹는다는 것은 인간의 본능중의 본능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