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소한 육아 일기 3] - 임산부 여행 노하우 휴가철 다 지나 뒷북인거 알지만, 어차피 더위를 많이 타는 산모에게 여름은 여행하기 힘든 계절이었다는 변명으로 이 글을 시작하겠다. 나는 조금 특수한 산모의 시기를 보냈다. 남편의 회사로부터 받은 일년여의 유학기간을 우리는 인생에 다시 오지 않을 안식년으로 지정하고, 대부분의 시간과 생활비를 여행에 쏟았다. 그리고 그것은 아이가 생겼어도 계속되었다. 요즘 태교 여행이 유행이라는데, 솔직히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잘 모르겠으나 산모에게 여행은 꽤 훌륭한 육체적, 신체적 활력제 임은 분명하다. 게을러지기 쉬운 무거운 몸을 즐겁게 일으켜 적당한 운동을 하게하고, 예민해지기 쉬운 감성을 말랑말랑하게 해준다. 무엇보다 아이가 태어나면 여행은 정말 어렵다. 떠나고 싶다면 더 늦기 전에! 떠나야 하는 것이다. 임산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