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국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가의 여행의 발견 - 양양여행 4 막국수 막국수하면 춘천만 생각할게 아니라 강원도를 떠올리자. 강릉이나 양양 등 강원도 곳곳에 막국수 간판이 즐비하고 꽤나 고수들이 각각의 맛을 뽐낸다. 양양 시내에서 좀 떨어진 논밭 가득한 곳에 떡하니 자리잡은 가게는 (건물 모양도 특이하고 간판도 '막국수' 세글자.) 들어서자마자 시골 방앗간 냄새가 가득하다. 직접 경작한 깨를 들고 가면 귀한 참기름으로 탈바꿈해주던 시골 방앗간의 기억의 향기가 불현듯 살아나는 곳. 이미 이 냄새에, '여기는 대단한 고집의 고수가 존재하는 구나!' 라는 기대가 생긴다. 12시가 되기 전부터 손님들로 가득차는 가게 구석에 자리를 잡고 막국수를 시키려는데 '비빔'을 할지 '물'을 할지 고민스럽다. 이럴때는 '비빔'을 시키고 '육수'를 따로 달라는게 상책. 그리고 수육 한접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