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웃으면 복이 와요>에서의 구봉서, 배삼룡 선생님.
자료출처 네이버-
"김 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부리캉 무두셀라 수름이 허리케인 담벼락 서생원에 고 양이
바둑이는 돌돌이~"
누군가가 한번 시작만 하면....합창처럼 읊어대던 추억의 개그.
귀한 자식을 오래 살게 하려고 지은 이름이라는 건 다 기억을 할 것이다.
김은 성이요, 수한무는 이름. 거북이와 돌돌이부터는 장수하는 것들을
다 이어붙인 긴 이름.....
긴 이름 하면....둘째가라면 서러운 게 바로 "와인"이다.
Fritz Haag Brauneberger Juffer Sonnennuhr Riesling Trockenbeerenauslese
어떻게 읽어야 할지도 모르는 외래어로 표기된 것을
우리가 외우고 다닌다는 것은 단언컨대 불가능한 일이다.
뭐 우리가 '참이슬', '카스' 마냥 늘 마시던 술만 마신다면야
이름이 좀 길어도 어떻게 입에 익을 수 있으련만
와인은 왠지 모르게 항상 색다르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게끔 하는 매력이 있으니.
각 나라별로 와인에 어떤 식으로 문구를 갖다 붙힌다는 것만 알아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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